가족이나 가축이나 한 식구이긴 .... 지난해 폭설때 무너진 닭장 철망들을 "꼬순이" 한 놈 때문에 그냥 두었었는데 드디어 오늘 깨끗히 철거했다. 마지막 남은 암탁 꼬순이 마저 목줄 풀린 "대박이" 놈이 사정없이 영면(永眠) 시켰기 때문이다. 그동안 같이 인증사진도 찍을만큼 정이 들어서 내손으로 백숙하기엔 차마 못할 짓.. 카테고리 없음 2019.02.14
사람이 그리운 산촌에는 .... 드디어 "꼬순이"하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유일하게 남은 암탁 한마리라 닭장에서 풀어 놓았더니 혼자는 심심했는지 집쪽으로 슬금슬금 오다가 아예 현관앞에 자리잡고 논다. 하긴 모이주러 닭장까지 가기도 귀찮은터라 현관앞에 뿌려주면서 모이 먹는 놈 등어리를 슬슬 만져줬더니 처음.. 카테고리 없음 201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