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에 군밤 구워먹기 .... 2891. 딱 두개 달린 홍시 아들 두놈에게 반쪽씩 나눠주고 손주 손녀에게 반쪽씩 나눠 먹이니 이보다 더한 보람이 어디 있으랴.... 나무에 달린 홍시를 처음 먹어보는 손녀의 저 흐믓한 표정은 이번 추석 최대의 선물이다. 대추따기 체험과 단감따기 마당 모닥불에 군밤 구워먹기.... 살기 바쁘다.. 카테고리 없음 2017.10.04
알수없는 내일의 인연 .... 2399. 김치 냉장고에 두었던 지난 가을 알밤이 뜨거운 여름을 다 보내고도 남아 마지막 용도를 찾아 발가벗는다. 행여 선녀님이 찾아오면 구워 드릴려고 모닥불 피는 한 여름 밤의 꿈을 꾸면서 지난 가을 그 새벽부터 밤 숲을 헤맸었는데.... 굵고 예쁜 밤톨만 골라 챙겨 두었던 마음이 끝나지않.. 카테고리 없음 201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