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서로가 서툴겠지만... 1037. "봄"이다. 강아지들 중 유일하게 암놈이라서 "2호"의 후계자로 지목한 놈인데 이상하게도 사람을 기피하는 증세가 유별나기에 마음먹고 밥 줄 때를 노려서 잡아 묶었다. 두어시간 짖어대고 난리를 피우다가 운명이란 걸 눈치 챘는지 이제는 조용하게 순응하기 시작한다. 코 끝에 지푸라기를 붙인채...... 카테고리 없음 200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