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山村日記

이래야 관공서지 ....

혜 촌 2022. 3. 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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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로나 시국에 해외여행 갈 일이 얼마나 있으랴마는

"영문이 포함된 신형은 15,000원이고 한글만 된

구형은 12,000원"이라길래 이왕이면 신형으로 해 달랬더니

저렇게 앞면은 국내용, 뒷면은 해외용 운전면허증을

새로 갱신해 준다.

장장 2027년 말까지 유효한 "1종 보통" 운전면허증

그때까지 운전하고 안 하고는 별개 문제로 갈수록 60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운전면허가 까다로워 진다니

일단은 갱신해 놓기로 했다.

여권용 사진 두 장 들고 "울산 면허 시험장"을 찾았더니

입구에서부터 서류 도우미가 상세하게 설명도 해 주고

발급 창구의 직원들도 친절하기 짝이 없다.

예전엔 북새통에다 이리 가라 저리 가라 뺑뺑이도 돌고

지루하게 기다려 겨우 재발급 받았는데 ....

날씨 탓인지 코로나 탓인지 관공서 가 본 중에는

제일 편하고 빠르게 새 운전면허증을 받게 되어 좋다.

진작 이래야 관공서라 할 만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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