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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을 보니 추억도 새롭다
언젠가 아득한 그 시절 저 바다에서
낚싯배 타고 한참 ,열기, 낚고 있었는데
갑자기 해경이 모든 낚싯배는 즉시
육지로 귀향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는데ᆢᆢ
그날이 바로 버마 아웅산 사태가
일어난 날이었으니 온 나라가
난리가 난 건 당연지사 였었다 ᆢᆢ
초고층 아파트와 석양이 어우러지는
해운대 앞 바다의 풍경
산촌과는 또다른 매력이 분명있다
그것이 바로 자연의 조화일지도 모른다
인간 세상의 조화는 아득하기만 하고ᆢ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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