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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어느 날 ....
오래된 그리움처럼 찾아온
잊혀질 수 없는 그 맛 "고사리 찜"
고사리, 취나물, 돌미나리, 방아잎, 부추, 곤달비에
들깨가루와 찹쌀가루 그리고 조갯살을 넣고 끓인
봄나물의 향연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즐겨 먹는데 조갯살을 제외하곤
즉석에서 채취한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건
오로지 산촌(山村)에 사는 특권인 셈이다.
향긋한 봄나물 내음처럼 향기롭고 맛있는 일상이
춘몽(春夢)인 양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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