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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갈 준비를 하는데 느티나무 밑 평상에
각종 푸성귀들이 가득하다
상추를 기본으로 대파, 호박잎, 오이, 풋고추
곤달비 등이 봉지 봉지 만들어 지는데
여덟개나 된다
모임의 지인과 아파트 지인에다 경비아저씨
단골 미용실 사장님 등 집사람이 평소
고마워하던 사람들과의 나눔이라
내가 협조못할 이유가 없다
어차피 두 식구 다 먹지도 못하는 양이라
이렇게라도 나눔하는게 어쩌면 누이좋고
매부 좋은건지도 모른다
받는 분들이 가치를 따지지말고
나눔하는 정성만 받아 주기를 바라면서ᆢ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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