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의 숨결인지도 모른다..... 1239. 아득한 그리움 같은 안개에 빠져버린 산촌이 무기력한 기다림의 시간속에 깊이 잠 들어 있다. "들앉자 뭐 하요? 장날인데.... 읍내 장국이나 먹어러 갑시다." 울산지인의 전화 한 통에 비 속을 달려 소머리 수육에 소주 2병, 장국 한 그릇씩 거나하게 해치웠지만 외로움은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다. "한숨.. 카테고리 없음 20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