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952. 내 신세 비슷한 배가 완전한 자유를 누리면서 익어간다. 가꾸고 보살피고 농약치고 해서 통채로 봉지에 갇혀있는 일반 과수원의 배들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 방치(?)해 둔 배 나무에도 저렇게 열매는 익어간다. 그리움 처럼.... 그래도 저놈 곁에는 사마귀라도 한 놈이 와서 어슬렁 거리며 함께 놀아주고.. 카테고리 없음 200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