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좀 미안키는 미안타 .... 내 저녁 반찬이다. 가늘고 볼품없어 보여도 명색이 6 년근 도라지인데 시원찮은 주인을 만나 몸통에서 떨어져 나온 불쌍한 낙오병들이다. 따로 반찬을 만들어 먹기는 어중간한 양이고 그냥 버리자니 택도없는 소리라서 아예 생으로 고추장에 찍어 먹기로 했다. 밤새내린 비에 촉촉해진 .. 카테고리 없음 201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