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믐과 직접관수 .... 야박한 세상 만큼 메말라버린 밭 잘 올라 온 상추가 군데군데 말라 비틀어지고 그 빈 자리가 흉터처럼 볼썽 사납다. 그냥 고랑위에 물 뿌려 줘 봤자 언 발에 오줌누기 아예 마음껏 마셔라며 호스째 대 주었더니 흘러가는 물 보다 그 자리에 스며드는 물이 더 많다. 하룻밤새 계속 물을 흘.. 카테고리 없음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