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이름 처럼 기억도.... 오라지 않아도 찾아온 가을 지가 주인공처럼 조명등 기둥 얼싸안고 노란 잎새로 유혹 한다. 연못엔 어린 느티나무 실없이 띄운 "낙엽 배" 만 한가로이 세월을 낚고.... 흐르는 세월에 떠내려 보낸 그 가을이 몇 번이었는지 잊혀진 이름처럼 기억도 멀다. 어쩌나.... 가을을 좋아하던 님은 소식도 없는데.... 山村日記 202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