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들어 올 자리가 없는데 .... 2946. 조~용하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년말에다 농사가 다 끝난 겨울이라 그런지 인적없는 산촌에 적막이 흐른다. 어쩌다 멀리 지나가는 산 짐승이나 날아다니는 산새를 시샘하는 "훤이"놈 짖궂은 앙탈 소리만 들릴 뿐.... 산수(山水)도 얼어 끊어진 물길을 한정된 저수탱크로만 때우려니 가뜩.. 카테고리 없음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