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오려는지 영하 6도라는 일기예보에 천하의 "혜촌"이라도 별 수 있나 총알같이 읍내로 가서 보온용품을 사 왔다. 아들놈 카드로 결제할 때 몇 개 더 집어넣고 싶었지만 이 정도면 되겠지... 했으나 부족한 양면 테이프에 옥상 물탱크 보온재에 비닐 테이프 등등 .... 집 안으로 들어오는 물탱크 호수를 보온재로 감싸고 밖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산수(山水) 직수 호스에도 보온재 떡칠을 해 두었으니 웬만한 추위는 이겨낼듯하다. "만사 불여 튼튼"이라지만 아무리 동여매고 덮어 쒸워도 한겨울은 대충 견뎌내지만 막바지 추위 때 만 되면 그동안 얼었다 녹았다 하며 호스에 부담을 준 냉기가 1월 하순에는 꼭 한번 꽁꽁 얼어 애를 먹여왔던 경험 .... 올해도 어김없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