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도 살고 나도 살고 .... 지딴에는 나 한테 안들킬꺼라고 숨기는 숨었는데 .... 장독 사이에 열린 저 호박을 그냥두면 모양이 이상할꺼고 애호박으로 따 먹으려니 숨은 정성이 갸륵하다. 하긴 뭐 스무포기나 되는 호박줄기에 어느구석을 뒤지더라도 저놈대신 먹을 애 호박이야 없으랴마는 .... 사람하고는 자주 못.. 카테고리 없음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