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에 비는 똑 같은 소원 .... 추석날 밤 보름달이 떴다. 큰아들은 손주들 데리고 처가집에 가고 작은아들은 KTX 타고 서울로 뒷정리는 남아있는 우리 몫이다. 떠난 자식들의 빈 자리 허전한 마음 채울 길 없어 아궁이에 죄없는 장작만 쑤셔 넣는다. 해마다 보름달에 비는 똑같은 소원 "두 아들 다 잘되도록 해 주시옵소.. 카테고리 없음 201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