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비 .... 꿀 물 같은 단비 멀건히 바라만 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 신록의 숲은 잠을 잔다. 지독한 외로움이 살찐 감자처럼 뒹구는 비오는 날.... 능금 꽃 그리움이 함께 내린다. 카테고리 없음 2019.06.14
그냥 좋은 그런 사람 .... 2859. 시공간 저 편의 그리움이라 차마 잊었는가 했는데 지킬 수 없는 약속처럼 비가되어 쏟아지는 날... 텅 빈 자리의 주인보다 더 궁금한 모퉁이 저 편의 그리움 그냥 그리운 그런 사람 기다려지는 비가 내린다. 신록의 짙은 푸르름 속으로... 카테고리 없음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