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봄 날 .... 비가 그치고 나니 자욱한 안개가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현관에서 겨우 더덕 망이 보일 정도니 시계(視界)가 30 미터 정도밖에 안된다. 아마 떠나는 겨울이 아쉬움의 눈물을 보이기 싫었나 보다. 내일 주말이라고 손주들이 온다는데 느티나무에 매달린 빨간 그네.... 손님맞이에 벌써 .. 카테고리 없음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