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전과 장마 비 .... 종일 내리는 장마 비 할 일 없어 무료한 오늘 같은 날 누렁덩이 호박전이 딱!이다. 노릇노릇한 고소함 속에 달콤함이 깊숙히 숨어있는 호박전.... 솥 뚜껑 뒤집어 놓고 호박 꼭지로 들기름 듬뿍발라 구워먹든 그 시절이 생각난다. 산촌(山村)에 비가 내리면 정지된 일상이 실속도 없는 시간.. 카테고리 없음 2019.07.10
씨레기 넣고 푹~ 삶은 멸치찌게에.... 1590. 오뉴월 봄 멸치가 제일 맛있다고 그랬는데 진짜 맛 하나는 기똥차다. 봄 멸치 젓갈 담굴려고 기장 대변항에 들렸드니 한 궤짝에 소금넣어서 5만원씩이라기에 여울이네 꺼 하나사고 우리꺼는 지난 가을멸치 젓이 아직 남아서 구워먹을 멸치만 두 봉지 사 왔다. "5시 반까지 다 모이소! 오늘은 우리집에.. 카테고리 없음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