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먹는 산촌의 국수.... 2209. 후배가 준 "수산국수"로 파티를 열었다. 진료소장, 여울이 그리고 집사람과 나.... 수산국수의 특별한 쫄깃함과 갖은 양념과 묵은지의 조화를 김장 무우와 배추솎아 낸 생김치가 맛의 종결자로 등장했다. 짜장면도 배달이 안되는 산촌이다보니 국수 한 그릇 수제비 한 사발이 별미가되고 .. 카테고리 없음 2014.10.01
따뜻한 겨울이었음 참 좋겠다.... 1709. 선녀들이 노니는 산 꼭대기엔 하얀 눈이 쌓였지만 비 만 추적추적 내리는 나뭇꾼의 동네에는 막바지 절임배추로 바쁜 일손과는 전혀 동떨어진 잿빛 겨울이 한가로이 노닌다. 김장했다고 버무린 생김치도 하루이틀 제 맛이지 아직까지 먹다보니 자연스레 질려버린 맛이란걸 뻔히 .. 카테고리 없음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