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까지 익숙한 가을이 .... 황토방 군불 땔 때 느티나무 낙엽을 "불살게" 삼아 가을을 태운다. 바람이 부는데로 이 구석 저 구석 몰려 다니며 지나 온 봄, 여름, 가을 그리고 추억과 그리움까지도 한 줌 연기로 태운다. 낙엽 타는 소리.... 그 냄새 까지 익숙한 가을이 하얀 연기되어 겨울속으로 떠난다. 따뜻한 내일을 .. 카테고리 없음 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