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 세 포기를 얻어왔는데 연못에 그냥 심어두면 뿌리가 엄청나게 번져 나중에 감당할 수 없다기에 고민이다. 그렇다고 별도의 통을 연못 바닥에 고정시켜 심으려니 마땅한 통도 없고.... 평소 유원지나 호수공원 등에 가면 연꽃과 부들이 피어있는 게 항상 부러워서 꼭 우리 연못에도 심어보고 싶은 소원의 반을 이루어 놓고도 망설여진다. 뒷날의 관리 부담 때문에.... 좋아한다는 건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하는 법 무작정 심어놓고 내 몰라라 하는 거 보다는 미리 안전한 관리 방법을 염두에 두는 거다. 이왕 시작한 거 "연꽃"도 구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