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겨울이기도 하지만 코로나니 뭐니 이상한 바이러스 때문에 멍든 마음이 더 춥다. 그 보다 더 추운 건 장관이니 총장이니 높을 데로 높은 사람들이 자기 말 안듣는다고 윽박지르는 꼴이 더 춥다. 막상 그 사람들 월급주는 국민들은 누가 잘못 하는지 뻔히 다 알고 있는데.... 춥다! 그렇잖아도 진절머리나는 그 싸움에 다음 투표때 까지만 참고 기다리는 마음에다 또 염장에 불을 지른다. 무슨무슨 법을 멋데로 바꿔가며.... 한마디로 다 해 먹겠다는 거 보니 이젠 뼛속까지 시리도록 춥다. 언젠가 부엌 "봉창문" 만들면서 연기라도 좀 멋지게 나가라고 만든 하트 구멍 그래도 빛은 들어온다. 저 작은 구멍으로.... 봄이 오면.... 봉창문 하나에도 사랑을 품는 이 촌부(村夫)의 바람에 따뜻한 봄소식이 전해지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