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와 도둑놈 심보 .... "저녁에 된장끓여 먹읍시다. 냉이 좀 뽑아오소!" 현관에서 열 다섯 발자욱만 가면 바로 저 냉이 밭이다. "물 반 고기 반"이 아니라 완전 냉이 뿐이다. 어쩌다 한 두개씩 보이는 쪽파 꼬라지 보면 냉이한테 밀려나 비쩍 마른게 사흘에 핏죽 한그릇도 못먹은 몰골이니.... 그나저나 냉이를 캐.. 카테고리 없음 20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