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병에 몸져 누워있는 형편이니 .... 몇년 전 장독간 뒤에 심어놓은 "토종 보리수" 나무에 빨간 열매가 푸짐하게 달렸다. "물포구 나무"라고도 불리며 천식, 기침, 가래에는 최고의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술 독을 푸는 해독에도 좋단다. 농장 주변에 "가시 오가피"며 뽕나무 "구찌뽕" 헛개나무까지 다양한 약재가 있지만 막상 .. 카테고리 없음 2018.11.23
두견주 .... 2319. 활짝 핀 참꽃의 빛깔은 화사한 여인의 모습이지만 조금이라도 시들기 시작하면 참 묘한 느낌을 가지게한다. 상처받은 여인의 처연한 마음을 보는 것 같아서.... 언제... 누구와... 마시게될지 기약은 없지만 선녀를 기다리는 나뭇꾼의 마음으로 정성스레 두견주를 담군다. 해 마다 이것저.. 카테고리 없음 201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