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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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씨(宗氏)끼리 만난(?)김에 ....

혜 촌 2019. 3. 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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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맛이 어떨까?.... 보다도

소금을 친놈인지 안 친 놈인지 아는데는

즉석에서 구워먹는게 상수라....



고소하고 담백한게 간이 간간한거 보니

깨끗히 손질해서 간까지 해서 보낸것이다.




우체국에서 택배가 온다길래

"왠 택배?" 싶었는데 항렬은 다르지만

같은 종씨(?)가 들어있다.

나는 "임 ㅇㅇ" 지는 "임연수".....


멀리 수도권에 계시는 "행복플러스"님이

밥 반찬하라고 느닷없이 보내주신 것인데

당장 고마운 마음 전할길도 없고

두고두고 갚을 수 밖에 없다.


오늘 저녁엔 종씨(宗氏)끼리 만난(?)김에

술이나 한잔하면서 정(情)이라는 거 요거

값어치로 따지면 도대체 얼마나 될지

따져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