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와 가을하늘.... 감이 하늘에 달린건지 하늘이 감나무에 걸렸는지 가을이 깊어간다. "어디 잘 익은 홍시 없나?"하고 감나무 가지에 내려앉던 산새도 105미리 고사포 같이 쏘아보고 있는 내 눈빛을 보고는 냅다 줄행낭이다.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감이 달렸던 지난해와는 달리 가을 들판의 "노적가리" 같이 1.. 카테고리 없음 201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