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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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보내는 편지.

혜 촌 2011. 9. 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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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셨습니까?

 

가을인가 싶더니 갑자기 겨울 같은 날씨가 찾아 와 설 익은 단풍잎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조심하시고 마음이라도 밝게 가지셔서 가을맞이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176번째였던 지난달에는 인천 주안의 “소영”이를 도와주려고 하였으나 내용을 알아 본 인천 회원님이 사실과 많이 다르다는 전갈을 주신데다 양산에 살고있는 정 해근 회원님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시라며 20kg짜리 쌀 16포대(싯가 70만원 상당)를 보내주셨기에 운반상의 문제 등으로 부산 “사직종합 복지관(051-506-5757)에 성금 80만원과 함께 전달하고 편부모 가정과 소년 소녀가장 들에게 추석선물로 사용토록 하였습니다.

성금 전달대상 선정에 신중치 못했던 점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77번째인 이 달에는 9월 30일 오전 8시 "모닝 와이드“에 방송된 동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로 하였습니다.

탈렌트 김혜자씨가 직접 방문, 촬영해 소개한 이 프로그램에 의하면 6년째 닥친 가믐으로 하루에도 수 십명씩 굶어 죽어가는 현실의 안타까움이 절절히 베어 있었습니다.

우리 돈 3 만원이면 한 달을 살 수 있다는 소말리아 난민들에게 회원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도움을 받고도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기보다 당연한 것 처럼 받아들이는 우리 이웃들의 체면치레 보다는 한 모금의 죽도 못 먹어서 죽어가야 하는 지구촌 이웃들의 안타까움에도 회원님들의 사랑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지난달에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11.08.12- 11.09.10.) “*”표 한 개는 만원입니다.

강경수. 강정순. 강정자. 강해순. 강효협. 김금연**. 김득용. 김병훈. 김수환. 김석재

김상호**. 김영식. 김영혜**. 김의정. 김은태. 김암웅**. 김정숙. 김풍영. 김희정.

남창우*****. 도명스님. 류숙희. 문경구. 송선화. 박명희. 박영주. 박종헌. 백정희.

백현숙. 석영애. 손영섭. 신두식. 안순옥. 양경화. 유 진. 윤종만**. 이경례. 이광우.

이미숙. 이상조. 이상숙***. 이우식. 이정락. 이종규. 이종석. 이지향. 이진석.

이재균. 이태환. 임병수. 임점희. 장옥진. 정동호. 정문구. 정영임. 정해근***(쌀16포대 추가).

조강래. 조수연. 조성호. 조연희**. 조정현. 최말순. 최재원. 힝힝**. 이현욱.

 

@.지금까지 전달한 성금 총액은 1 억 9 천 95 만원입니다.

@.동아프리카 난민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실분은 1577-002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2011 년 9 월 일

 

                                        좋 은 일 실 천 모 임

 

@.성금접수구좌 : 농협 910-01-023495. 부산은행 : 074-01-024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