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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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어느 날 밥상이 .... 2384.

혜 촌 2015. 7.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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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양대 콩이 유혹을 한다.

 

유난히 껍질이 아름다운 저놈은

양대 콩 중에서도 굵어 손톱만한 크기에

하얀 껍질에 얼룩무늬가 있는 놈이다.

 

매년 심던 붉은 강낭콩과 함께 밥을하면

색갈과 맛이 잘 어울리는데

콩이 굵은만큼 포슬포슬한 식감이 일품이다.

 

내 맘대로 심어 맛을 즐길 수 있는게

농사짓는 맛이자 매력이기도한데

강낭콩과 줄 양대 그리고 저놈이 만들어내는

양대 콩 밥이 기대된다.

 

8월의 어느 날 밥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