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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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보내는 편지.

혜 촌 2011. 8. 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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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셨습니까?

 

그렇게도 끈질기게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퍼 붇던 장마도 끝나고 푸른 가을 하늘이

우리 곁으로 찾아 왔습니다만 풍성한 수확을 누려야 할 기쁨대신 작황이 부진한 농산물로

가슴 태우는 농심과 치솟는 물가에 움추려 드는 서민들의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회원 님 들께서도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가을, 즐거운 추석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175번째였던 지난달에는 회원님들의 성금 87만원을 김천 부곡 사회복지관(054-439-

0160)을 통해 갑작스런 화재로 길거리에서 고생 하시는 이금시(82세) 할머니에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176번째인 이달에는 정신 장애인인 엄마의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태어나 복지시설에

위탁된 채 요양원에 있는 엄마가 언제 올지도 모른 채 자라는 소영(10세)이를

돕기로 하였습니다.

그림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소영이 에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전해주려 합니다.

성금전달에 함께 해 주실 분은 인천 주안의 “참사랑 복지회”(032-867-6400)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에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11.07.11-11.08.11) “*”표 한 개는 만원입니다.

강경수. 강정순. 강태영. 강해순. 강효협. 김금연**. 김득용. 김병훈. 김수환.

김상호**. 김석재. 김성용*****. 김영식. 김영혜**. 김의정. 김은태. 김암웅**.

김정숙. 김풍영. 김희정. 남창우*****. 도명스님. 류숙희. 문경구. 송선화.

박명희. 박영주. 배순랑. 백정희. 백현숙. 석영애. 손영섭. 신두식. 양경화.

유 진. 윤선화. 윤성준. 이경례. 이광우. 이미숙. 이상조. 이상숙***. 이우식.

이정락. 이종규. 이종석. 이지향. 이진석. 이태환. 임병수. 임점희. 장옥진.

정동호. 정문구. 정수영. 정영임. 정해근***. 조강래. 조수연. 조성호. 조연희*****.

조정현. 차지봉. 최말순. 최재원. 힝힝**.

 

@.지금까지 전달한 성금 총액은 1 억 9 천 15 만원입니다.

@.즐거운 고향 길 잘 다녀오시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1 년 8 월 일

 

                                                      좋 은 일 실 천 모 임

 

 

@.성금접수구좌 : 농협 910-01-023495. 부산은행 : 074-01-024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