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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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보내는 편지.

혜 촌 2009. 5. 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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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셨습니까?

 

메마른 봄이 물기를 머금는가 싶더니 어느새 초여름 같은 날씨로 초록빛을 더해 갑니다.

 

148번째였던 지난달에는 대학생들의 봉사단체인 “담쟁이 벽화 봉사단(010-7771-4523)”에 회원님들의 성금 97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소외된 지역의 골목길 담벼락에 아름다운 젊음을 그려주는 대학생들의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49번째인 이달에는 경북 경산의 사동중학생인 이 수경(053-811-6498)양을 돕기로 하였습니다. 태어나서부터 한 번도 아버지 이야기를 들어보지도 못한 채 어머니(김찬희:49세)와 월세 10 만원짜리 단칸방에서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유방암 3기인 엄마의 의료보험 이외의 약값과 생활비 때문에 아주 어렵게 지낸다고 합니다.

선배로 부터 물려받은 교복 이외에는 낡은 체육복 한 벌 밖에 없고 만 원짜리 소풍과 4 만원짜리 야영도 돈이 없어 못 갔지만 친구들이 가져다주는 학원교재로 독학을 하여 전교 2등이라는 좋은 성적이랍니다.

법관이나 검사가 되고 싶다는 야무진 소녀 수경이 에게 회원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성금전달에 함께 참여하실 분은 오는 6월 11일 오후 1시까지 경산의 “사동 중학교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난달에 성금을 보내주신분들(09.04.09-09.05.10)“*”표 한개는 만원

강경수. 강명성. 강정자. 강해순. 강효협. 김금연**. 김병관. 김병훈.

김복희. 김상호**. 김암웅**. 김영식. 김은태. 김인식. 김정숙. 김태한

김풍영. 김희정. 권정길랑. 남창우*****. 노진곤. 농부2. 도명스님.

박명희. 박영주. 배순랑. 백현숙. 백정희. 성근도. 손영섭. 송정숙.

신금숙. 신두식. 안순옥. 양경화. 류숙희. 유진. 윤선화. 윤성준.

윤종만**. 윤정숙. 여동현. 이강산친환경***. 이경례. 이광우. 이미숙.

이상숙. 이성홍. 이정록. 이종석. 이지향. 이진석. 이태환. 임자련.

임병수. 임상분. 장영식*****. 장옥진. 장주미. 장혜영. 전인덕. 정동호

정문구. 정영임. 정해근***. 정회수. 조강래. 조성호. 차수철**. 최말순

하우라**. 하선정. 힝힝**. 황희숙**. 이송우. 김의정**.

 

@.현재까지 성금전달 총액은 1억 4천 7백 28만원입니다.

                                 2009 년 5 월 일

                                      좋 은 일 실 천 모 임

 

#.성금접수구좌 : 농협 910-01-023495. 부산은행 074-01-024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