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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과 중풍, 치매에 좋다는
"으름"주를 담궜다.
느닷없는 알밤 타령에
혹시나~ 싶어 밤숲 쪽으로 가 봤드니
역시나 그곳엔 아직 시기상조다.
헛탕치고 오는길에
또 혹시나~ 싶어 으름 덩쿨 속으로 들어 가 봤드니
딱! 제철인데 몇개 안 달렸다.
금년 봄 가믐이 치명적이었나 보다.
하긴 뭐 내가 필요한 만큼 만 있어면 족하지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저 술....
언제 또 누구와 인연이 닿아서
함께 마실지는 니도 모르고 나도 모르지만
2017년 9월 13일...
딱! 써 붙여 놨다.
함께 드실 분....
우리 3 년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