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간이 배밖에 나온 장끼(꿩) 한 마리가
밭을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닌다.
맛있는 종자라고 얻어다 심은 옥수수 고랑에
새 싹이 여기저기 뿌리째 뽑혀 있거나
줄기만 뽑혀 죽은놈들이 보인것도
요놈들 탓인가 싶다.
짜슥들 산란긴지 교배기인지는 몰라도
마 교배나 재밋게 하던지 새끼나 키우지
죄없는 남의 밭에와서 옥수수 싹이나
작살내는지 모르겠다.
조놈을 언젠가 처럼 낚시 바늘로 잡아
꿩탕으로 소주나 한잔 해버려?....
3 년만에 두 마리 잡긴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