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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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보내는 편지.

혜 촌 2010. 3. 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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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셨습니까?

 

매섭던 동장군의 추위도 봄의 따뜻한 기운으로 녹아버리듯 님들의 아름다운 마음들이

이 세상의 모든 아픔을 치유하는 그날이 빨리 와 주면 좋겠습니다.

 

157번째였던 지난달에는 님들의 정성어린 성금 94만원을 서울 구로구의 평화모자원

(02-2614-4303)에 전달하고 “풀빵엄마”가 남기고 간 제2의 “은서”와 “홍현”이가

생기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요긴하게 쓰여지기를 당부 하였습니다.

 

158번째인 이달에는 3년 전에 한번 찾아 간 적이 있는 대구 대현1동의 서 보연(053-939-1627)양을

돕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보연이가 벌써 중2, 준호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지만

보호시설에 간 보민이는 아직도 그곳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정부 보조금이 65만원으로 인상되었으나 월세도 35만원으로 올라버리는 바람에

몸져 누워있는 엄마와 세 식구를 지탱하기엔 보연이로선 너무나 벅찬 현실이라고 합니다.

헌책, 헌 교복으로 신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소녀 보연이에게 봄기운처럼 따뜻한

님들의 마음을 전하려 하오니 함께 하실 분들은 오는 3월 11일 오후 1시까지 보연이네

집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난달에성금을보내주신분들(10.1.11-10.2.10)*표한개는만원입니다.

강경수. 강명성. 강정자. 강해순. 강효협. 권정길랑**. 김금연**. 김득용. 김병관.

김병훈. 김복희. 김석재. 김영식. 김은태. 김암웅**. 김의정***. 김정숙. 김태한.

김풍영. 김희정. 남창우*****. 노진곤. 도명스님. 류숙희. 박명희. 박영주**.

박중희. 박철호***. 배순랑. 백정희. 백현숙. 서명자***. 성근도. 손영섭. 송정숙.

신금숙. 신두식. 안순옥. 양경화. 유진. 윤선화. 윤성준. 윤종만. 이경례. 이광우.

이미숙. 이상숙. 이정락. 이종석. 이지향. 이진석. 이태환. 이강산친환경***.

임병수. 임상분. 임자련. 임점희. 장영식*****. 장옥진. 장주미. 장혜영. 전인덕.

정동호. 정문구. 정영임. 정해근***. 조강래. 조둘자. 조성호. 최말순. 힝힝**.

 

@.현재까지 전달한 성금 총액은 1억 6천 5백 1만원입니다.

@.회원님들의 주변에도 어려운 이웃이나 남모르게 좋은일을 하는 단체나 개인이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수혜 대상자 선정과정의 착오로 이번 달 소식이 좀 늦었습니다. 양해 해 주시기 바랍 니다.

    그리고 함께 동참 해 주시는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0 년 2 월 일

                                     좋 은 일 실 천 모 임

 

@.성금접수구좌 : 농협 910-01-023495. 부산은행 074-01-024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