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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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 1697.

혜 촌 2011. 11. 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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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에 200평이나 되는 큰 시설물이 들어섰다.

이름하여 "소호 절임배추 공동작업장"...

 

동네 땅에다 군비 7천만원, 주민부담 3천만원을 들여

니닐하우스로 지은 이곳에서

산촌의 특산물인 김장배추를 절임배추로 만들어

공동판매를 한다는 설명이다.

 

작업장 개소식이라고 군수를 비롯한 각종(?) 유지들이

너 나없이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막걸리와 수육으로

축하를 해주었지만 문제는 지금부터가 아닌가 싶다.

 

배추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동네 주민들의 참여와 배려,

수익금의 분배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텐데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라니까 잘 하겠지.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걸 잘 알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