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산촌에 200평이나 되는 큰 시설물이 들어섰다.
이름하여 "소호 절임배추 공동작업장"...
동네 땅에다 군비 7천만원, 주민부담 3천만원을 들여
니닐하우스로 지은 이곳에서
산촌의 특산물인 김장배추를 절임배추로 만들어
공동판매를 한다는 설명이다.
작업장 개소식이라고 군수를 비롯한 각종(?) 유지들이
너 나없이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막걸리와 수육으로
축하를 해주었지만 문제는 지금부터가 아닌가 싶다.
배추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동네 주민들의 참여와 배려,
수익금의 분배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텐데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라니까 잘 하겠지.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걸 잘 알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