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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들의 3대 불편 중 하나가 설거지다.
잠자리는 잠이 올 때 까지 버티다가
꾹~ 참고 자 버리면 되고
빨래는 모아 두었다가 집에 갈 때 들고가서
세탁기에 빨면 되지만
요놈의 설거지는 언제해도 해야하니
제일 난감한게 아닌가 싶다.
귀찮다고 한 끼, 두 끼 모우다 보면 싱크대도 비잡고
보기에도 영~ 아니다.ㅎ
그렇다고 일회용 용기만 사용 할 수도 없고....
참 다양한 이유로 미루고 버티고 개기다가
누가 나타나서 대신 해 주면 "재수야!.." 했었는데
최근에야 설거지를 가장 편하게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
"먹고나서 바로 설거지 해 버리는 거다"...ㅎ
이렇게 하니까 밥 그릇 하나 국 그릇 하나 수저 한 벌
우선 양이 적어서 좋고
음식 찌꺼기가 말라 붙지않아 잘 씻겨서 좋고
뒤 끝이 깨끗해서 좋다.
입산수도도 10년 정도하면 도가 트는 법인데
10년도 훨~ 넘어서 이걸 진리라고 터득하는 거 보면
나도 보통은 넘나보다.
게으름 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