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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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싹이라도 튀울려나.... 1907.

혜 촌 2013. 3.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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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세 고랑, 쪽파, 상추 반 고랑씩...

봄 농사의 시작이다.

 

밭 중간에 심겨져있던 도라지를

제일 왼쪽 가장자리로 다 옮긴것은

이제 4년차에 들어가기 때문에 저곳에서 자리잡고

최고로 약효가 좋다는 6년차까지 키울 속셈이다.

 

조선오이를 비롯한 이것저것 챙겨서

모종으로 키워야 하는건  다 씨를 뿌려야 하는데

이왕 뿌리는김에 내 사랑씨앗도 하나

같이 뿌려볼까 한다.

 

혹시 싹이라도 튀울려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