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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세 고랑, 쪽파, 상추 반 고랑씩...
봄 농사의 시작이다.
밭 중간에 심겨져있던 도라지를
제일 왼쪽 가장자리로 다 옮긴것은
이제 4년차에 들어가기 때문에 저곳에서 자리잡고
최고로 약효가 좋다는 6년차까지 키울 속셈이다.
조선오이를 비롯한 이것저것 챙겨서
모종으로 키워야 하는건 다 씨를 뿌려야 하는데
이왕 뿌리는김에 내 사랑씨앗도 하나
같이 뿌려볼까 한다.
혹시 싹이라도 튀울려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