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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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에 이상없음도 확인했으니.... 1741.

혜 촌 2012. 2. 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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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물이 나올때가 되었는데 찔찔 거리기만 할 뿐 영 시원찮아서

혹시 금년에 새로 깐 호스연결에 문제가 생겼는지 집에서 부터 역으로 산에 올랐다.

 

땅 껍질만 녹고 속은 얼어있는 비탈길에 미끌어지고 자빠지고

두어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니 호스에 특별한 이상은 없고

몇몇 고로쇠 나무에서 이제서야 조금씩 나오는 흔적이 보이고있었다.

 

주문받은 고로쇠를 보내기는 해야겠고 고로쇠 물은 안 나오고

괜시리 죄 지은듯 찝찝했었는데 호스에 이상없음도 확인했으니

속이 다 시원하다.

아마도 이번 주 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될듯한데 날씨가 추워지는게 문제다.

내려 온 물도 얼어서 못 보내는거나 아닐까 싶어....

 

참고로 고로쇠 물의 효능에대한 정보를 올려둔다.

 

고로쇠 수액 1L 에 대한 함유량

ca(칼슘,63.8mg)

k(칼륨,67.9mg)

Mn(망간,5.0mg)

Fe(철)

Mg(마그네슘,4.5mg)

 

식수와 비교결과 칼슘은 약 40배 미그네슘은 약 3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음,

 

◈ 이외에도 황산, 염소, 당분등 10여종의 미네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지리산 고로쇠나무의 자당함유는 16.4kg이나 되고, 1.8~2.0%의 당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로쇠 맛

고로쇠 수액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드실 수 있습니다.
맛과 향이 진하거나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이기 때문에 신선한 향기와 약간의 당도가 있어서 드시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고 많은 양을 섭취하여도 배탈이 나질않아서 식수 대용으로 드실수 있습니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고로쇠 수액은 1.8~20%의 당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로쇠의 효능

이 고로쇠를 마시고 한증을 하면 아주 좋읍니다

한사람이 하루 18리터까지 마셔도 배앓이를 하지 않는특징이 있으며 친척, 친구 가족들 과 각종 놀이를 하면서, 한증막, 찜질방에서 땀을 빼면서 즐겁게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나무뿌리가 자체적으로 여과하기에 생수보다 안심하고 마실수 있다."

"아마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한시간만 있으면 화장실로 달려가야 할 것이다. 그만큼 흡 수가 빨라서, 건강 천연 이온음료로서 뛰어 납니다.

 

 

 

-윤승락 박사(임업연구원 남부임업 시험장)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수액을 채취하는 천공법을 국내에 보급한 윤승락 박사는 고로쇠 와 거자수 수액에 관한 한국내에서 손꼽히는 연구가다.

윤박사에 의하며 "러시아에서 동물실험 결과 고로쇠 수액이 심장에 좋다는 연구를 발표 하기도 했다. 수액의 효능에 대한 오나벽한 규명은 막대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요원하다. 고 밝히며'하지만 신비한 효능을 지닌 것만은 분명하기에 건강음료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

윤박사가 주목하는 점은 수목이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여과작용이다. 즉 지표수는 물론 지하수까지도 오염되어 마실 물을 걱정해야 하는 오늘날, 하나의 대안으로써 수액이 각 광받을 수 있다는 것, 산성비 속에서도 수목의 뿌리는 자체 여과작용을 통해 필요한 성 분만을 흡수한다는 바로 그 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