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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강(霜降)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열매맺고 꽃 피우려는 호박을 보니
노년에 욕심부리는 노인네들 생각이나
애처로운 마음 금할 길 없다.
어떻게 보면 늦게라도 맛있는 풋 호박을
제공해주니 고맙기도 하지만
이제 꽃 피려는 저놈은 또 어찌해야 할꼬 ....
사람이나 식물이나 가을이 오면
살아 온 일상을 마무리하고 정리해서
멋진 열매를 맺는것이 도리인데 ....
호박도 사람을 닮아가나 보다.
상강(霜降)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열매맺고 꽃 피우려는 호박을 보니
노년에 욕심부리는 노인네들 생각이나
애처로운 마음 금할 길 없다.
어떻게 보면 늦게라도 맛있는 풋 호박을
제공해주니 고맙기도 하지만
이제 꽃 피려는 저놈은 또 어찌해야 할꼬 ....
사람이나 식물이나 가을이 오면
살아 온 일상을 마무리하고 정리해서
멋진 열매를 맺는것이 도리인데 ....
호박도 사람을 닮아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