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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 내리는 일요일....
자다가 깨다가 천하에 할 일이 없어서
어설렁~ 어설렁 논에 나타난 여울이 서방님
딱!! 걸렸다.
심심한데 한 잔 할래?....
애 호박 뽁은거에 무시나물 한 접시에 담고
감자 피 만두 쪄 두 병 비우고나니
햇감자 빚어넣은 된장찌게에
열기구이 곁들인 저녁밥이 따라 나온다.
"여보! 한 병 더!!"
당근지사로 따라 나오고....
비 내리는 산촌
도라지 꽃이 애처롭다.
장마비 내리는 일요일....
자다가 깨다가 천하에 할 일이 없어서
어설렁~ 어설렁 논에 나타난 여울이 서방님
딱!! 걸렸다.
심심한데 한 잔 할래?....
애 호박 뽁은거에 무시나물 한 접시에 담고
감자 피 만두 쪄 두 병 비우고나니
햇감자 빚어넣은 된장찌게에
열기구이 곁들인 저녁밥이 따라 나온다.
"여보! 한 병 더!!"
당근지사로 따라 나오고....
비 내리는 산촌
도라지 꽃이 애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