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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부러진 가지로
달린 열매들을 저렇게 키워낸
농장입구의 감나무에서 딴 대봉감 한 접이다.
정확히 110 개 ....
부러진 가지도 있고
올해가 "해거리"하는 해라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뒷마당에 아직 안 딴 대봉나무 한 그루 있으니
"해거리"로 거의 몰살 수준이지만
두 나무 덕에 우리 먹을꺼와 지인들에게
체면치례할 정도는 되겠다.
감이 많이 달리면 처치곤란이기도 하지만
그놈 딴다고 하늘 "똥구멍" 찔러가며
목에 "기부스"까지 해야될 정도인데
해거리 덕분에 수월하긴 하다.
"산촌 체험마을"의 감 따기를 못해서
용돈에 차질은 좀 생겼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