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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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행복한 시간이 많아지게 .... 2526.

혜 촌 2016. 2.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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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봐야할 정월 대보름 달을

오늘 미리 당겨서 봤다.

내일은 날씨가 흐려서 못 볼거라니....

 

다행히 이쪽에는 비는 안온다니까

해마다 마을에서 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는 할 수 있겠지만

달도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

 

달집 태우기도 보고

밤 새워 고로쇠 물도 먹고 갈 지인들이

다섯명이나 온댔는데....

 

미리 본 산촌의 대보름 달님에게

작은 소망 빌어본다.

올해는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시간이 많아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