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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들어오는 입구에 조경 공사때
가지치기나 뽑아 낸 폐목더미가 있는데
영~ 보기가 찝찝해서 정리를 시작했다.
굵은 놈부터 뿌리채 뽑혀온 놈
잎사귀까지 뒤엉켜 인간성 시험하기 딱 좋은데
차곡차곡 땔감용과 퇴비용으로 구분하는데
새빠지게 해도 내일까지는 해야겠다.
다행히 바람이 안불어 일하기엔 좋았지만
저놈들 다 정리하고나도 그 옆의
농협 퇴비 전부 고사리밭과 과일나무에
다 뿌려주어야 하고.....
엔진 톱으로 굵은 나무 잘라서
장작감으로 토막내어야 하고
할 일은 태산인데 일 할 놈은 나 혼자 뿐이다.
고인이된 "김우중"씨가 그랬던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그 말이 맞긴 맞는가 보다.
할 일이 시리즈로 대기 중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