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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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못 보았으니 .... 2521.

혜 촌 2016. 2. 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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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값한다"는 옛 말데로

저놈이 최고 대장인데 덩치가 장난이 아니다.

왼쪽 암탉은 상대도 안되고

오른쪽에 도망가는 다른 숫놈에 비해서...


그래도 지가 대장 행세하겠다고

어쩌다 한번씩 목청을 높여 울어 재끼는데

그 소리가 참 묘~하다.


보통은 "꼬끼요~~!인데

이놈 소리는 "꼬크키르르~컥!$%%$#@#%.."하는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내지르는게

덩치만 컸지 아직은 애송이임을 속일 수 없다.


하긴 암탉한테 올라타는(?) 짓을

한번도 못 보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