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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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그리움으로 나를 부른다 .... 2395.

혜 촌 2015. 8.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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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 몸매에 매력적인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것도 모자라

꽃까지 이렇게 예쁜 모습이니....

 

올 봄, 딱 한번 맛있게 전 부쳐 먹고는

잡초속에 그대로 방치해 놓은 미나리가

예쁜 꽃을 피웠다.

 

한번의 인연이 아쉬워

수 많은 나날을 기다렸겠지만

잡초가 뽑기싫어 잊었었는데....

 

하얀 그리움으로 나를 부른다.

 

여기.... 나 있어요.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