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하나하나 손 끝으로 전해지는 .... 2067.

혜 촌 2014. 1. 7. 18:04
728x90

 

 

현미찹쌀 한 되를 뻥!!~이요!해서 튀기고

찹쌀 찐데기는 볶고 호두를 비롯한 검정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대추, 잣, 아몬드, 땅콩....

 

명절이 다 되가면 두 곳 있는 읍내 강정집이

항상 바빠서 긴 줄을서야 하는데 그게 싫어

미리 튀겨와서 설 강정을 만들었다.

 

해마다 강정만은 꼭 집에서 직접 만드는데

조청과 잘 버무려 정성들인 강정이라

모양은 조금 못생겨도 맛과 영양은 일품이다.

 

강정....

어쩌면 설을 기다리는 설레임과

하나하나 손 끝으로 전해지는 마음이

더 맛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