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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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 쓰고싶은 글을.... 1357.

혜 촌 2009. 12. 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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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 쓰고싶은 글을 다 하지 못한체 또 한 해가 저문다.

 

그러나 부족한 줄 알면서도 "산촌일기"를 찾아 와 격려와 사랑으로 용기를 주시고

마음을 내려놓고 가신 많은 분 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 전한다.

 

그리고 내일이면 시작하는 2010 경인년 첫날에는 "금사"님이 보내주신

저 다이어리에 전해야 할 이야기를 전하지 못한 님에게 보내는 내 풀잎편지를

또박또박 계속 써 내려 갈 것이다.

 

산촌이라는 작은 공간이지만 자연이라는 큰 품 속에서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고

때로는 수확의 기쁨에 들뜨기도 하면서 어제를 오늘에 접목하고 오늘을 내일에 심어가는

소박한 이야기를 아껴주신 님들이 계셨기에 지독한 외로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

 

비록 모습은 알수없는 공간이지만 살아 움직이는 마음은 느낄 수 있기에

"산촌일기"가 내게주는 의미는 우주며 생명이며 사랑이 충만한 인연의 끈이다.

 

 

올 한 해 동안 님들이 보내준 큰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님들이 이루고 싶은 모든 꿈이 찬란한 불꽃 처럼 피어나기를 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서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소원성취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