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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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은 좋은데 량이 부족해서.... 1952.

혜 촌 2013. 5.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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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야생 고사리인데 우리동네에선

지금이 제 철이다.

 

 

 

요놈은 내가 재배하는 먹고사리인데

퇴비 덕을 좀 보는지 굵기가

야생 고사리 하고는 전혀 다르게 통통하다.

 

그나저나 고사리가 미친 봄 날씨에

먼저 나 온 놈들이 얼어죽고 하드니만

냉해를 입었는지 생산량이 작년에도 못 미친다.

 

아직 시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품질은 좋은데 량이 부족해서

주문한 곳에도 미처 못 보내고있어 안타깝다.

 

맛 좋다고 소문이 났는지

다른 농가에도 다 그런지

농협에서도 물량이 모자란다고

팔 고사리 없는냐고 전화는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