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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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먹고 살순 없으니까 ....

혜 촌 2019. 5. 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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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에선 그림의 떡인 거금 18000 원짜리

후라이드 치킨이다.


돈도 돈이지만 배달이 안되니 저놈을 맛 보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되는데 같은 품목이 두개가 더 있다.

짜장면, 피자 ....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쐐주 1 병 가뿐히 처리하고

코카콜라 한 캔으로 입가심 하고나니

돈병철이 눈 아래로 보인다.


모처럼 집에 간 김에 도회의 맛을 만끽했는데

자주할껀 아니더라도 간혹 한번씩은 맛 볼만하다.

사람이 풀만 먹고 살순 없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