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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이 눈부신 아침에
산촌일기 2000회를 맞는다.
불타는 폭염과 함께....
선녀와 나뭇꾼의 그리움이
일상이 되어버리고
모래알 같이 작은 외로움이
암석이 되어버린 시간들 2000회.....
그리움의 끝에서
또다시 다가 올 3000회와
좋은 인연들을 기다림하며 가야하는 길
혼자만이 안고가는 슬픈 자축연이다.
폭죽처럼 쏟아지는 폭염속에서....
나리꽃이 눈부신 아침에
산촌일기 2000회를 맞는다.
불타는 폭염과 함께....
선녀와 나뭇꾼의 그리움이
일상이 되어버리고
모래알 같이 작은 외로움이
암석이 되어버린 시간들 2000회.....
그리움의 끝에서
또다시 다가 올 3000회와
좋은 인연들을 기다림하며 가야하는 길
혼자만이 안고가는 슬픈 자축연이다.
폭죽처럼 쏟아지는 폭염속에서....